통영이 고향인 문희수(여·40)작가는 각종 대회전에서 수차례 입선한 경력으로 대한민국 미술계를 선도할 유망한 청년 작가로서의
자질을 인정받고 있어 미술계의 귀추가 주목된다.
문 작가는 작품설명회에서 “많은 고민과 색을 올린 작품으로 하나의 형체를 만들어 가는 어느 순간 ‘축복’이란
작품명이 탄생됐다”고 밝히기도 했다.
전시회 관계자는 “황금색을 마티에르 사이사이 발라 더 경건함과 경이로움을 표출시켰으며 세련된 선을 표현해서
공간의 미를 더 돋보이게 한 점이 특이하다는 평을 받았다”며 “문 작가는 화가들 뿐 아니라 감상자들에게
축복이란 상상력과 공간이 주는 여백을 통해 비움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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